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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임효준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예뻐"…잇따른 친중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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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이 지난 5일 중국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 트위터 Puppyxian 캡처
중국으로 귀화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이름 임효준)이 지난 5일 중국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 트위터 Puppyxian 캡처

중국으로 귀화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중국 이름 린샤오쥔)이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10일 저녁 웨이보에서 중국 쇼트트랙 선수 출신 한천위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천위가 '한국 여성과 중국 여성의 차이점이 뭐냐'고 묻자 린샤오쥔은 "나는 솔직히 중국 여성이 한국 여성보다 더 예쁜 것 같다"고 말하며 "중국 여성과 교제해 볼 생각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훈련 일정이 빡빡해 현재는 여자 친구를 만날 여유가 없다"며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거의 없어 그 부분이 제일 걱정된다. 요즘에는 훈련 끝나고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날인 10일에도 SNS를 통해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울 것"이라며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을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다.

린샤오쥔은 4년 전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1500m 종목의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표팀 체력 훈련 중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으로 성추행 논란을 빚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0년 6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으로 귀화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엔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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