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달서소방서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하고 있는 모습. 달서소방서 제공

대구달서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제공할 방침을 밝혔다.

달서소방서는 오는 18일까지 달서구가족센터와 협의하여 사전 신청한 10가구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배부하고,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는 달서구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소방시설이 필요한 다문화거주 가구를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소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방지 목적으로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가 있다.

이진우 서장은 "외국인 노동력 유입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적 요인으로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최선의 소방 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