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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유승민 회동 앞…민주, 국힘 ‘원팀’ 완성에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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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큰 울림 준 정치인” 정성호 “유능하고 품격 있다” 유 전 의원에 잇단 구애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공개 회동을 하루 앞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유 전 의원을 향해 거듭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박광온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유승민 (전) 의원은 원내대표 할 때 '중부담 중복지' 나라로 가자는 제안을 해서 아직도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준 의원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유 전 의원과)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다"고 연대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의 만남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원팀' 퍼즐을 풀 것으로 예상되자 견제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 단장은 "그런 원대한 포부가 지금 21세기에 우리나라가 가야 될 방향임에 틀림없다"고 유 전 의원을 높이 평가한 뒤 "함께할 수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인 정성호 총괄특보단장도 전날 CBS 라디오에서 사견을 전제로 "유승민 전 후보나 이런 분들 굉장히 능력 있는 분 아니겠느냐"며 "위기 극복에 동의하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준다고 하면 충분히 (내각에) 임명할 수 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정 의원은 '유 전 의원과 실제로 연락을 하거나 (한 게 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저는 그런 적 없다"며 "개인적으로 유능하시고 품위와 품격이 있고 좋아하는 정치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가 만난다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며 "전혀 그런 (연락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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