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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버스 사망사고…'일산화탄소 배출' 발전기 설치 업체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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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내 도로에 주차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버스 운전사와 선거운동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주차된 문제의 사고 버스. 2022. 2. 16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내 도로에 주차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버스 운전사와 선거운동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주차된 문제의 사고 버스. 2022. 2. 16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버스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18일 선거 차량 제작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업체 대표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24분쯤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의 도로에 정차돼 있던 안 후보 유세용 버스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과 유세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구두 소견에 따르면 유세버스 내 화물칸(적재함)에 있던 발전기에서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배출되면서 승객칸 안으로 들어와 차량에 있던 2명이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 등은 일산화탄소 생산·배출 요인으로 지목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안철수 후보 측 차량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김포에 본사를 둔 이동광고매체 업체와 업체 관계자 자택 등 2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서류와 컴퓨터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와 국민의당 사이 계약 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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