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이재명 선거 벽보 훼손…경찰 수사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 "탐문 수사, 폐쇄회로(CC)TV로 피의자 특정할 것"

지난 21일 대구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 건물에 붙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벽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포스터 얼굴 부위가 훼손돼 있다. 매일신문DB
지난 21일 대구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 건물에 붙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벽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포스터 얼굴 부위가 훼손돼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벽보 포스터가 무단으로 훼손(매일신문 2월 21일 보도)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부경찰서는 "선거 벽보를 훼손한 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 건물에 붙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벽보 포스터가 훼손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이 후보의 양쪽 눈과 치아를 담뱃불로 지진 자국이 남았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상가 업주들의 협조를 받아 CCTV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찾을 것"이라며 "신원이 확인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와 현수막 등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