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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올해 전기·수소차 847대 보급

전기자동차 807대, 수소승용차 40대…지원금액 차종별 차등 지원

경북 구미시청.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청.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수소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구미시는 올해 12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친환경차(전기 807대·수소 40대) 84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 승용 520만~1천300만원, 화물 900만~2천만원(특장 최대 2천383만원)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천250만원 정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구미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접수일 현재 구미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개인당 1대(법인 10대, 수소의 경우 법인 최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구매지원 희망자는 차량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신청서(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초본), 차량구매계약서 등 포함)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조호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올 상반기 내 옥계수소충전소 상업운영개시, 연말까지 오태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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