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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한다

지역할당제로 안정적 인력공급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농업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은 2개 센터에 5개 반 73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할당제를 추진한다.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죽변면 등 북부권역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평해읍,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등 남부권역은 농촌인력중개센터(남울진농협 온정지점)에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중 인력지원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총괄 지원하고 4월부터는 지역할당에 따라 2개 센터에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근로자 일당은 8만 원으로 정했고, 인건비 중 2만5천 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만5천 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전극중 울진군 미래농정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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