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하굣길에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이하 교통공단)가 2018~2020년 대구경북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교통사고 138건 가운데 72건(52.2%)이 하교시간(오후 2시~오후 6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공단은 녹색어머니회나 교사의 지도가 잘 이뤄지는 등교 시간과 달리, 학년별로 다른 하교시간은 교통지도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구경북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도 2018년 38건에서 2019년 52건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일수가 줄고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2020년에는 7.7% 감소한 48건으로 집계됐다.
교통공단 관계자는 "개학철을 맞아 유치원이나 학교, 가정에서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해야한다"면서 "운전자들도 규정속도를 지키고 횡단보도 일시정지,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