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영업자들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10만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연대 소속 자영업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정부를 원망하기도 했다"면서도 "원망과 비난보다는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 후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 전부를 보상해주겠다고 공약한 점도 지지 선언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회견에서 "앞으로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근심을 덜 하는 사회로 갈 수 있게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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