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尹 39.8% 동률"…D-10 여론조사, 오차범위내 양강 초접전

엠브레인퍼블릭 "尹 42.4% 李 40.2%"…서던포스트 "李 40% 尹 4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선 투표일을 열흘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27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는 KBS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명에게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39.8%로 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이 후보는 5.8%포인트(p), 윤 후보는 2.1%p 각각 올랐다.

같은 기관이 지난 7~9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10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는 이 후보가 34%, 윤 후보가 37.7%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로 나타났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에 따라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24.7%다.

여론조사 기관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후보(40.4%)과 이 후보(40%)를 단 0.4%p 차이로 앞섰다.

직전 조사인 지난 18~19일 조사(윤 후보 40.2%, 이 후보 31.4%)와 비교해 윤 후보는 0.2%p 올랐고, 이 후보는 8.6%p 급등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8.8%p)에서 오차범위 내(0.4%p)로 줄었다.

안 후보는 8.1%, 심 후보는 2.7%로 나타났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로 이루어졌고 응답률은 16.4%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4명을 조사한 결과는 윤 후보가 42.4% 이 후보가 40.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5.8%p(36.6%→42.4%), 이 후보는 4.5%p(35.7%→40.2%) 각각 올랐다.

안 후보는 9.0%, 심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양자구도 가상대결'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의 응답은 윤 후보(45.5%)와 이 후보(44.6%)가 단 0.9%p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안철수 양자대결' 질문엔 41.7%가 안 후보를, 40.2%가 이 후보를 택했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2.6%다.

3건의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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