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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덤프트럭·시내버스 충돌 후 상가로 돌진…9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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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상가에 사람 없어 추가인명 피해 없어

1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교차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덤프트럭 충돌사고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1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교차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와 덤프트럭 충돌사고를 소방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시내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한 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덤프트럭과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사고 이후 두 차량은 교차로 인근 건물로 돌진해 상가 입구 등을 파손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8명과 트럭 기사 1명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된 상가와 인도 등에도 다행히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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