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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1운동 정신으로 세계 5강 경제강국 대통령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열린 '포항발전 제대로! 새로운 포항을 위해'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절 103주년을 맞아 "103년 전 선대들의 단결된 힘이 세계 10대 경제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세계 5강 선진경제강국을 물려주는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3월 9일 주권자 국민께서 권한을 위임해 주시면 통합된 대한민국의 힘으로, 민생실용 정치로, 완전히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3·1운동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이자, 전 세계 억압받는 민중들에게 나라의 자주와 독립, 자유와 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운 세계사적인 평화운동"이라며 "지금 다시 하나된 민족의 힘으로 일제에 항거했던 3·1운동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고 생각한다"며 "'물산장려운동', '농촌계몽운동', '신흥무관학교 설립', '한국광복군 설립'까지 각자의 처지와 조건에 따라 힘을 합쳐 위기 앞에 단결했던 3·1운동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3·1운동 정신을 통해 만들어야 할 오늘의 새로운 세상은 '공정한 세상'"이라며 "출신과 성별, 지역과 세대, 직업과 종교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고른 기회를 얻는 세상. 공정한 경쟁을 보장받으며 기여한 만큼의 몫을 누리는 공정사회로의 '세상교체'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다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정치가 그 중심에 서야한다"며 "좌우, 진보·보수로 갈라져 세대와 지역, 성을 나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는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실천하는 민생실용 정치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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