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학과] 융복합 인재 키우는 영남대 마이크로전공

주전공 이외 다른 전공 이수학점 조정해 전공 간 진입장벽 낮춰
미디어문화콘텐츠, 자율주행모빌리티 등 11개 전공 개설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는 올해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융·복합 교육을 대대적으로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전공 제도를 신설했다.

학생들이 주전공 이외의 전공을 더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이수학점을 조정하고, 다른 전공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마이크로전공은 지정된 전공교과목을 4개 이상(12학점) 이수하면 전공인증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남대 마이크로전공은 1개 학과(전공)에서 개설하는 단일 전공형과 2개 이상의 학과에서 전공교과목을 연계해 개설한 융합 전공형으로 구분된다.

단일 전공형에는 ▷프랑스어(프랑스어문전공) ▷독일어(독일언어문화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자공학과) ▷글로컬경제금융(경제금융학부) ▷글로벌커머스(무역학부) ▷에코환경시스템공학(환경공학과) 등이 있다.

융합 전공형에는 ▷미디어문화콘텐츠(문화인류학과, 언론정보학과) ▷커넥티드카(미래자동차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자율주행모빌리티(미래자동차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자동차(미래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 ▷미래모빌리티디자인(산업디자인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 등이 개설돼 운영된다.

앞으로 영남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차세대(시스템·지능형)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콘텐츠), 지능형 로봇, 에너지신사업(신재생 에너지) 등 교육부가 선정한 신기술 분야와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복합,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교과목을 통해 마이크로전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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