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북 구미와 성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걸려 지방자치단체가 수거에 나섰다.
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구미와 성주지역 곳곳에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수막에는 '전과 4범 후보, 국제 망신 창피하다', '형수에게 쌍욕한 자, 후보 자격 없다', '엄마 전과 4범이 뭐예요? 투표로 답해줄께', '아이들 보기 부끄럽네요. 전과 4범'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이들 현수막은 모두 게시자 명의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하고 이달 1일부터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며 "50여장의 현수막을 철거한 상태"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김용태 "李대통령, '젊은 비대위원장 털면 안 나올 것 같냐'고 말해"
주진우 "국민은 15만 원 소비 쿠폰,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로 현금 1~2억씩 걷어"
與, 법사·예결위 등 4개 상임위 단독 선출…국힘은 반발 퇴장
나경원, 철야농성 돌입…"김민석 철회·법사위원장 달라"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반환해야할 선거비 2.7억 미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