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경 경산시향우회 원로회원들, 고향 사랑 조경수 기증

감못 경산명품대추 테마공원에 식재

재경 경산시향우회 원로 회원 7명이 경산시에 조경수를 기증, 감못 경산명품대추 테마공원에 심었다. 경산시 제공
재경 경산시향우회 원로 회원 7명이 경산시에 조경수를 기증, 감못 경산명품대추 테마공원에 심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압량읍이 고향인 재경 경산시향우회 회원들이 경산시에 조경수를 기증해 훈훈하다.

재경 경산시향우회 최병영 회장 등 7명의 원로회원들은 최근 고향 발전과 안녕을 염원하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칠자화 8그루(350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조경수는 감못 경산명품대추 테마공원에 식재됐다.

칠자화는 일곱 개의 꽃잎이 한 송이를 이룬다는 뜻으로 풍요로운 삶의 영위, 건강한 기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무이다. 또한, 8월쯤 재스민 향기를 품은 하얀 크림색 꽃을 피우며, 꽃이 지고 난 뒤에도 꽃받침이 붉게 변해 늦가을까지 오래 볼 수 있어 '황후의 꽃'이라 불리는 고급 조경수이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매번 아낌없는 경산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최병영 재경 경산시향우회장 등 나무를 기증해 준 원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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