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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코로나 확진…9일까지 서울공관서 재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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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뒤 의심 증상…5일 대선 사전투표는 참여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코로나19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9일까지 7일간 총리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받는다. 이날 예정됐던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주재와 시니어 지원사업 개소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은 모두 순연됐다.

그는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지난달 28일 대구를 방문한 이후 누적된 피로에 더해 의심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전날 자가검진키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되자 재검사를 받았다.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 중에도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 업무를 챙길 계획이다. 불가피하게 대면 접촉이 필요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은 당분간 모두 연기한다.

김 총리는 제20대 대선 투표에는 참여한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5일 총리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당분간 중대본 회의는 제1차장(복지부장관)과 제2차장(행안부장관) 중심으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한편 관련 접촉자에 대한 안내 및 조치는 완료했으며,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확인이 됐다.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를 주재했고 학교 방역현장 점검, 코로나19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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