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늦은 오후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대모산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5시 14분쯤 구룡마을 입구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아울러 강남구청은 이날 오후 5시 16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개포중학교 근처 대모산 입산객 및 인근 주민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어 불이 구룡마을 인근 대모산으로 번지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접 소방서까지 소방서 3곳 이상의 장비와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단계이다.
또한 서울시는 양재대로 구룡터널~구룡마을 입구 구간 하위 차로에 대한 부분 통제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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