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가 일반인 투표마감 시간을 40분 앞두고 자택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수행원과 함께 걸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초림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김씨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9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한 뒤 한 달 만이다.
흰색 상의에 검은색 코트와 바지를 입은 김씨는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장으로 들어가 투표를 했다.
투표를 마친 김씨는 투표소에서 자택까지 도보로 5분여 이동하는 내내 별다른 말 없이 아파트 건물 현관으로 들어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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