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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대비 당직개편' 이준석 사무총장에 한기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당직 개편에 나선다.

이 대표는 12일 "다음 주 월요일(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에 대한 임명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이어서 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직후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권영세 의원 후임으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내정됐다. 한 의원은 권 의원의 전임자이기도 해 기존 당직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신임 사무총장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한편,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도 이끌게 된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총괄보좌역으로 임명된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의 후임으로는 재선의 성일종 의원이 거론된다. 성 의원이 인수위에 합류할 경우 원외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박성민 조직부총장 자리에는 재선의 김석기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역시 박 부총장 직전에 부총장을 지냈다.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유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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