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영국 정부의 제재가 러시아 자본이 투입돼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통해서도 가해졌고, 그 본보기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첼시FC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단주 자격을 박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무국은 영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이사회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5월 31일 만료되는 영국 정부의 자격 조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이사회의 결정은 첼시FC 구단의 훈련과 경기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0일 영국 정부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해 첼시FC 구단을 포함한 자산을 동결하고 영국 체류 등을 금지한다고 밝힌 데 이은 추가 조치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러시아 기업 7인을 자산 동결 등 제재 대상에 포함했는데, 여기에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포함된 바 있다. 러시아 석유 재벌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도 알려져 있는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2003년 첼시FC를 인수해 운영해왔다.
이같은 제재 분위기에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2일 첼시FC 구단 매각 의사를 밝혔지만, 영국 정부가 보류시켰고, 이어 구단주 자격 박탈 조처도 이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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