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페더급 1위 김재웅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타이틀 도전자가 되기 위한 경기에 나선다.
오는 26일 김재웅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9를 통해 탕카이(중국)와 맞붙는다. 종합격투기 페더급 1위 김재웅과 4위 탕카이는 올해 1월 싸울 예정이었으나 58일 뒤로 대결이 밀렸다.
앞서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탄 레(미국)는 11일 같은 체급 2위 게리 토논(미국)을 1라운드 펀치 KO로 제압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재웅이 탕카이를 꺾는다면 다음 챔피언전 참가 자격을 얻게된다.
김재웅은 지난해 9월 전 챔피언 마틴 응우옌(호주)을 압도하며 대회사로부터 다음 도전권을 약속받았다.
김재웅은 "챔피언 벨트가 걸린 대결을 앞두고 실전과 멀어지고 싶지 않다"며 원챔피언십 데뷔 5연승 포함 최근 종합격투기 8경기를 모두 이긴 탕카이와 랭킹전을 승낙하며 실전 감각 유지에 나서기로 했다.
탕카이 종합격투기 KO승률 84.6%(11/13)는 김재웅의 66.7%(8/12)를 능가한다.
김재웅은 "몸을 풀기에 딱 좋다.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그동안 탕카이가 꺾은 모든 선수는 1라운드 안에 끝낼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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