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추락하는 구미를 반전시키고, 희망의 구미를 만들 능력이 있다"며 16일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구미시민이 저를 키웠다. 구미의 내일을 확 바꿔, 희망의 구미를 만들겠다"며 "청와대·행정안전부·국토부 등 중앙정부와 경북도청·구미시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고,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등으로 위기의 구미를 구하고 무너진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신공황과 관련해 교통인프라를 가장 우선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서대구역-신공항 공항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조기 구축, 구미국가5산단·장천면-신공항 도로 구축 등을 통해 구미에 5개 글로벌 산업기지, 국제물류기지, 자유무역지역, 국지적인 복합테마파크 등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구미가 살길은 기업유치와 기업육성"이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생태계 구축, 전기전자 시제품제작 전용단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박정희대통령 숭모관 추진 등도 약속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