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지난 17일 "'변화와 혁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포항을 만들겠다"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이제 우리에겐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현장을 모르는 탁상행정으로는 결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자신의 경륜을 장점을 내세웠다.
특히, "포항시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일군 포스코의 배신과 좌파 문재인 정부, 무능한 포항시장이라는 합작이 포항 시민을 실망시켰다"며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완전 이전을 위한 재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장 전 의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 지원 및 금융지원을 통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공직사회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청년주택 융자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 등 7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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