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서울시와 손잡고 메타버스 분야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공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경상북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유하고 기술 증진에 협력하는 한편 인재·산업·문화 등 분야별 메타버스 정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또 협업체인 '서울&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반기별로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소재 메타버스 기업, 기관, 대학 등 민간 교류를 지원하는 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디지털 신대륙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서울과 경북은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신개념 서비스를 시·도민들에게 선사하고, 이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후에는 모든 관공서, 기업 할 것 없이 메타버스 시대로 갈 것"이라며 "서울과 경북이 손잡고 메타버스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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