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832년 3월 22일 천재 괴테 세상을 뜨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인간의 한계를 넘어 신의 예지에 가까이 갔다는 초인 괴테가 바이마르에서 숨져 살아생전 절친한 우정을 나눴던 실러 옆에 묻혔다. 문학사에 길이 남을 시인이었음은 물론이고 화가에다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280번이나 공연한 무대 연출가였으며 바이마르 총리까지 역임한 정치가였다. 그는 뭇 여성들과의 사랑과 이별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영원한 낭만주의자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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