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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관저서 용산까지 어떻게 가려고…문 대통령은 수시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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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페이스북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비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시작부터 불통정부가 되려 하시는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고 의원은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당선인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결정하며 언급한 이유를 반박했다.

고 의원은 우선 '(청와대 영빈관은) 1년에 몇 번 안 쓴다'는 윤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영빈관은 기본적으로 해외 정상급 국빈을 맞이하는 곳이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평창패럴림픽 선수단 등 한 나라의 정상이 아니어도 그에 못지않은 귀빈들을 모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고 싶을 때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재정전략회의,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대규모 회의가 열리기도 한다"며 "즉 1년에 몇 번 안 쓰는 곳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들과 한 공간에서 집무를 보시며 수시로 소통해왔다"며 "관저 또한 청와대 내에 있어 퇴근 후 관저에 가셨을 때도 급한 일이 생길 때면 바로 만나 뵐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에 생긴 재난재해나 안보위협 상황에 대해선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며 "만약 새벽에 안보상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집무실에 있는 벙커까지 가실 것인지 생각은 해봤느냐"고 되물었다.

고 의원은 "오히려 빠른 소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며 "국민들과 부처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당내 인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듣지 않고 왜 시작부터 불통 정부가 되려 하시는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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