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전 대통령, 이르면 24일 퇴원…'尹 언급' 메시지 낼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5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며 설치한 다양한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며 설치한 다양한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4일 퇴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21일 "내일 오전 진료를 마치면 퇴원일이 결정될 것 같다. 아마도 퇴원일은 24∼26일 중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하며 대국민 공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새 정부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로 곧바로 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고, 지난 2일에는 대리인을 통해 전입신고도 마쳤다.

윤 당선인이 대구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해서 "당선인이 대선 기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을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다"면서 "다만 사저를 직접 찾아가 뵐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제가 아무리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나 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면서 "그분의 건강 회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제가 뵙겠다고 찾아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겠느냐. 지금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