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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림책] ‘놀러 가도 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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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도 돼?(시오타니 마미코 지음, 윤수정 옮김/ 책읽는곰 펴냄)

어느 집 다락방에 유령이 홀로 산다. 유령은 혼자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투명해졌다가 선명해졌다가 하며 놀곤 한다. 그런데 불편한 일이 생겼다. 새로 이사 온 아이가 어느 날부터인가 다락방에 수시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여기는 내 방인데, 왜 자꾸 오는 거야?' 급기야 유령은 아이에게 겁을 줘 내쫓기로 한다. 과연 유령의 '아이 쫓아내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낯선 이와의 첫 만남이 걱정스럽고 두려운 아이들. 친구 관계를 비롯해 많은 것이 처음일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유아용 그림책이다. 연필로 섬세하게 그린 그림이 따뜻함을 더한다. 40쪽. 1만3천원.

◆네가 가장 먼저 한 말(진선호 지음, 낭소 그림/ 다림 펴냄)

"네가 작은 아기였을 때 가장 먼저 한 말은 '엄마'였단다. 봉숭아 꽃잎처럼 작고 빨간 입술로 예쁜 비눗방울 뱉어 내듯 너는 온종일 엄마, 엄마 하고 말했지. 세상 모든 것이 엄마로 보이는 마법에 걸린 것처럼 너는 온종일 엄마, 엄마 하고 말했어. …그때처럼, 네가 작은 아기였을 때처럼 언제든 엄마를 부르렴."

'엄마.' 다 큰 어른들도 깜짝 놀라거나 당황스러울 때 '엄마!', '엄마야!'하고 엄마를 찾곤 한다. 속상하고 서러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도 엄마의 얼굴.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존재, 부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든든한 이름이다. '엄마', 그 말이 지닌 무한한 힘과 사랑을 전한다. 유아용. 36쪽, 1만3천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집(김태경 글‧그림/ 앤카인드 펴냄)

낯선 세상이 두려운 소녀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소녀는 새로운 환경과 변화가 제일 두렵다. 비좁은 집에 웅크려있는 소녀가 안타까운 세상은 아름답고 신기한 광경을 보여주며 소녀를 밖으로 부른다. 그런데도 소녀가 나오지 않자 세상은 전능한 붉은 거인에게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을 배워오라며 소녀의 집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겁쟁이 소녀는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떠나고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두려움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저도 책 속의 소녀처럼 겁이 많은 성격입니다. 두려움은 때때로 마음의 문을 닫히게 하죠. 두려움으로 닫힌 마음에 노크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지은이의 말이다. 유아용. 64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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