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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받는 에드가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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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에드가. 연합뉴스
대구FC 에드가.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게 된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35)와 끝내 결별을 택했다.

대구FC는 23일 에드가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드가는 지난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20분께 공중볼을 따내고 넘어진 뒤 다시 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에드가는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사실상 시즌 복귀가 불가능해졌다.

에드가는 2018년부터 대구에서 뛰며 팀의 사상 첫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2018년)과 ACL 출전, 지난해 K리그1 최고 성적(3위) 등에 앞장선 선수다.

지난해 K리그1에서 10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리그에서만 통산 95경기 35골 15도움을 쌓아 같은 브라질 출신인 세징야와 더불어 대구의 공격을 이끌어왔다.

에드가는 2020년 말 당시 오른쪽 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2021시즌을 늦게 시작한 적이 있다. 구단측은 수술을 마친 에드가와 향후 재계약을 염두에 두면서도 올 시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 외국인 공격수로 브라질 리그에서 뛰고 있는 1997년생 제카(브라질)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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