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어진 연인 계좌에 1원씩 입금…입금자명에 "다시 만나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이버 스토킹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사이버 스토킹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헤어진 연인의 계좌에 1원씩 입금을 하면서 입금자 명 대신 '다시 만나달라'는 편지를 남긴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며 정서적인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명의 계좌에 여러 차례 1원씩 입금하고 입금자 이름 대신 '다시 만나 달라' 등 일방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문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에서는 상대방에게 직접 접근하는 것뿐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메시지나 영상 등을 보내는 것도 포함된다. 이같은 행위가 지속·반복적으로 이뤄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