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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정부 비엔날레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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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 유일 2등급(우수)
관람객 증가율·만족도 호평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2021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지난해 열린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정부 비엔날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 비엔날레 평가'는 정부지원을 희망하는 전국 6개 비엔날레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총점 86.2점을 획득해, 평가 대상 중 유일하게 2등급(우수)을 받았다.

대구비엔날레는 2018년에도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2등급으로 평가돼 국내 3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대구비엔날레 평가 총점이 2018년에 비해 5.3점 오르며,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평가지표인 예술성, 운영·경영, 평가·환류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가세부지표인 전시기획의 완성도 및 작가·작품 선정의 적절성(92.2점), 관람객 수, 관람객 증가율, 관람객 만족도(이상 100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짜임새 있는 전시 구성과 완성도, 작품 수준, 전시공간 확장 시도 등이 호평을 받았다.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사진학과연합전 등으로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 점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회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20만3천508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것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글로벌 예술계와의 소통을 위한 운영조직 확대 및 전문화, 중장기적 목표 설정 등은 과제로 제시됐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결과는 사진의 도시 대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이자 대구시민의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정부평가 전국 1위를 계기로 더욱 분발해, 세계 속에 빛나는 대구사진비엔날레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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