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진 영남대 섬유패션학부 총동창회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영남대 대학원 섬유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81기)을 수료한 영남대 동문 기업인이다.
김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되돌려주기 위해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모교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모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섬유패션학부 총동창회장으로서 동창회와 대학 발전에 앞장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영남대는 개교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기업인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에서 이끄는 김이진 회장처럼 후배들이 큰 꿈을 키우고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회장은 현재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자 ㈜명지특수가공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8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14대 이사장에 선출된 이후, 지난 2021년 제15대 이사장에 연임됐다. 공단 설립 이후 연임한 이사장은 김이진 회장이 최초다. 2019년 제26회 삼우당 섬유패션대상 수상(혁신경영대상 염색가공지도자 부문)을 비롯해 2020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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