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사람]이동시 안동상의회장 취임 1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

1社 1청년 더 채용 지원사업, 일자리 만들기 나서
예비·초기창업자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올 한해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지역현안문제도 관심

안동상공희의소 이동시 회장이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엄재진 기자
안동상공희의소 이동시 회장이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엄재진 기자

안동상공회의소 이동시(65) 회장이 안동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온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3월 23일 투표를 통해 당선된 이후 1년여 동안 이동시 회장은 안동상의 위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다.

이동시 회장은 "안동상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사에 세무, 노무 등 전반적인 회사 경영 컨설팅 지원, 매월 안동상공회의소 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해 지역 상공인들의 의욕 고취와 사기 앙양, 경영마인드 제고를 통해 올바른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고 했다.

이 회장은 "1社 1청년 더 채용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미취업자 및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캠프, 취업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을 시행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1개 회원사에 1명 채용하는 취업 분위기 조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또, 특허청 지정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사업 추진해 전국평가에서 우수센터로 평가받기도 했으며,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마디로, 경북북부센터는 지식재산과 관련돼 특허청과 경상북도, 기초 지자체의 매칭을 통해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매년 다양한 형태의 기업과 마주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동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 상공인들이 애국자다. 안동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 보다 나은 사업을 발굴, 회원사에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관련, 안동상의는 기업애로 조사 및 건의, 분기별 기업경기 전망지수조사, 규제개혁 과제, 세제 개편 과제를 조사해 건의하고 있다.

특히,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를 안동상공회의소 2층에 유치했다. 특허청 지정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 변경, 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유치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했다.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세제 문제를 비롯해 기업 운영 자금난 해소, 인력구인의 불균형, 기업관련 정보, 기업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제공과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과 난관을 회원사와 함께 헤쳐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한해 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나서고, 기업투자환경 개선과 기업애로해소,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설명회,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 우리지역 산업이 나야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경제단체로 자리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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