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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자녀 2명 같은 학년이면 쌍둥이처럼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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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내년 고등학교 입학부터 달라지는 점 등 안내

대구시교육청은 29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턴 같은 학년에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도 고등학교 입학 시 쌍둥이 배정에 포함한다.

쌍둥이 배정이란 쌍둥이가 같은 학교에 가고 싶다고 희망하거나, 반대로 서로 다른 학교에 배정 받기를 원해서 신청하는 경우 이를 존중해 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쌍둥이는 같은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원래 쌍둥이만 이러한 배정 방식이 적용됐으나 입양아 가정, 재혼 가정 등에서 같은 학년에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도 적지 않아 이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2022학년도 중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기존 자유학년제가 아닌 자유학기제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새롭게 적용되는 내신성적 산출 방법을 미리 예고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022학년도 봉사활동 기준 만점(5점) 시수를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5시간으로 결정한 것도 포함됐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수와 상관없이 만점을 부여했고, 2019학년도는 20시간 이상이 만점이었다.

입학 전형 기간은 ▷영재학교는 5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기고는 8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후기고는 12월 7일부터 28일까지(배정교발표 2023년 2월 2일)다.

2023학년도 특성화고 및 후기고 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은 올해 11월 18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대구 내 중학교는 학사일정을 조정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고등학교 96곳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학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 요강을 수립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입학전형 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입학전형 실시를 위해 4월과 9월 각각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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