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군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이는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 정보는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기존 건물에만 부여하던 도로명주소를 행정안전부 주소 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각종 시설물에 주소를 지정했다.
군은 버스 승강장 24곳, 택시 승강장 6곳, 비상급수시설 5곳, 인명구조함 68곳, 지진대피소 17곳 등에 시설물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128개 설치를 완료했다. 또 공용주차장 등에도 주소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물주소 부여 및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앞으로도 군민들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사물주소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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