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인 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5만9천23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월 3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27만1천599명 대비 1만2천367명 적은 규모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3월 25일 같은 시각 집계 30만6천334명 대비 4만7천102명, 2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3월 18일 동시간대에 파악된 36만3천118명에 비해서는 10만3천886명 줄어든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3월 25~3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3만5천545명(3월 25일)→31만8천79명(3월 26일)→18만7천189명(3월 27일)→34만7천523명(3월 28일)→42만4천641명(3월 29일)→32만743명(3월 30일)→28만273명(3월 31일).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첫 요일인 화요일(3월 29일) 40만명대를 넘기며 다시 증가했던 일일 확진자 수는 어제 20만명대까지 내려온 데 이어 오늘도 소폭 내려간 확산세를 감안, 이틀 연속 20만명대 기록이 유력해 보인다. 어제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8천674명이 추가됐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집계가 오늘 남은 시간 추가되면 30만명은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이같은 둔화 추이가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주말 및 다음 주 월요일에는 10만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도 있다.
물론 유행 자체가 유의미하게 꺾였는지 여부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가 치솟는 경향을 보이는 화요일(4월 5일) 기록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마침 완화된 거리두기(사적 모임 최대 10명,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자정까지 영업 허용 등)가 4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함께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7만529명 ▶서울 4만8천727명 ▶경남 1만5천943명 ▶인천 1만3천692명 ▶경북 1만3천54명 ▶충남 1만1천906명 ▶대구 1만1천129명 ▶전남 1만372명 ▶전북 9천479명 ▶충북 9천329명 ▶강원 9천58명 ▶부산 8천553명 ▶광주 7천941명 ▶대전 7천989명 ▶울산 5천597명 ▶제주 3천563명 ▶세종 2천3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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