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기 경북 상주시의회부의장(재선)과 전 부의장 김태희(재선), 변해광(3선) 등 중진 상주시의원 3명이 6·1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상주·문경당협위원회는 3일 "국민의힘 소속 상주시의원 3명이 선당후사 소명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상주·문경 당협의 부위원장을 맡아 당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주·문경 당협은 지난 2일 당협사무실에서 임이자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용퇴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임이자 당협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아름다운 용퇴를 한 이분들은 평생 상주시민과 함께 하며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이다"면서 "앞으로도 상주와 국민의 힘 발전을 위해 상주·문경 당협부위원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8년 재임기간 동안 100% 시의회 출석 등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해온 임부기 상주시의회부의장은 "상주 정치가 변화하고 한 층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세사람은 후진을 위해 길을 터주기로 결심했다"며"시의원이 아니더라도 상주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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