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을 IT 복지라고 할 수 있죠."
경북 영덕군이 IT취약계층 맞춤형 민원정보서비스를 내놨다.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생활정보 확인이 어르신들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이런 IT취약계층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군청 및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24 나의 생활정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가족·건강(7종), 연금(8종), 범칙금·과태료(3종), 생활금융(12종), 세금·미환급금(12종), 병역(5종), 자동차(9종), 주택·복지(11종) 등으로 총 67종이다.
군청 및 읍·면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담당자가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에 조회해 연금, 휴면예금, 자동차, 여권만료일 등 생활 속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현숙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정부24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 편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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