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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 '볍씨 종자소독' 위해 온탕소독기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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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종자소독 신청하면 무료 소독 가능
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 방지 위해 온탕소독 필요…약제소독 함께하면 효과 높아

경북 구미시는 영농철을 맞아 종자용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이용 지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영농철을 맞아 종자용 볍씨 온탕소독기 무상이용 지원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볍씨 종자소독 지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온탕소독기를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설치했다. 온탕소독기는 오는 29일까지 농민들이 무상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종자소독 중요성을 알리고자 읍면상담소장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올해 보급된 볍씨 정부보급종자는 농가의 약제 과다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상태로 보급돼 종자소독의 필요성이 높다.

종자 전염으로 발생하는 벼 키다리병, 깨시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하면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볍씨 소독이 중요하다.

올바른 종자소독을 위해서는 마른 종자를 60℃의 물에 10분간 온탕 소독한 후 10분 이상 찬물에 담그고, 상온의 물에 하루동안 침종한 다음 약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약제 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 30℃의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한 뒤 싹 틔우기를 해야하며, 온탕소독과 동시에 실시할 경우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볍씨 소독으로 소독만 잘해도 벼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올해 정부 보급종 전량이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는 만큼 철저한 종자 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 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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