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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9일 대구경북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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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와룡시장·계명대·경산지식산업특구 등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이하 지역균형특위)가 9일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의 어려움과 한계를 직접 확인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지방 시대 개막'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역균형특위가 첫 현장 방문의 행선지로 대구경북을 선택한 것은 지역 현안 해결의 긍정적인 신호라는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역균형특위에 중앙과 지방 간 '소통창구' 역할을 부탁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어려움과 한계를 직접 확인하고 생생한 민생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지역 인재 양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 현장과 대표적인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인 중소기업과 경산지식산업경제구역 등이 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방문단은 지역균형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갑)을 비롯해 이인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오정근 간사, 이기우 위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첫 방문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는 융·복합 연구기관으로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에 대한 자율성과 투자 확대를 위한 국가 역할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스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와룡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은 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계명대로 이동해 지역 주요 대학 및 학생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층의 '탈 대구' 원인과 대안을 짚어본다.

이후에는 대구염색산업단지공단을 찾아 입주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영남대와 경산지식산업특구을 찾아 지식산업 발전 방안과 지원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균형특위가 지역 공약을 국정과제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균형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석준, 이인선 위원은 "대구는 윤석열 정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지역인 만큼 새 정부에서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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