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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 현직 공무원 노조 위원장 첫 인수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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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 등 역할…“공무원 노동이 존중받는 새 시대 여는 일 일조”

경북 포항 출신인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 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

12일 국토부 노조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최근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현직 공무원 노동운동가가 인수위에 합류한 것은 처음이다. 공무원 노동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새 정부의 인식과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최 위원장이 참여하는 정무사법행정분과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법제처,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소관 업무 등을 다루는 분과다. 정부조직 개편이나 공무원연금 등과 관련된 논의를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현재 공무원 노동계가 안고 있는 숙제들이 많다"며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를 새 정부에 잘 전달해 공무원의 노동이 존중받는 새 시대를 여는 일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국토부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노조 설립 사상 최초로 3선 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제9대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그는 총선거인수 1천997명 중 1천767명이 투표에 참여해 1천506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당시 최 위원장은 공약으로 ▷대선 이후 일방적 정부조직 개편 저지 ▷지방국토관리청 외연 확대 ▷항공교통 관제조직 선진화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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