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인동네거리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 실시

구미시, 침수시뮬레이션,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우수관로 정비, 빗물펌프장 및 저류시설 설치 계획

경북 구미시가 사업비 298억을 투입해 인동네거리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에 나선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사업비 298억을 투입해 인동네거리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에 나선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인동네거리 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298억원(국비 209억원, 지방비 89억원)을 투입해 5월부터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미 인동네거리는 지난 2018년 7월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 면적(빗물이 땅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지역)의 증가로 침수된 적이 있다.

구미시는 인동네거리 일원과 저지대 지역 침수시뮬레이션, 기존관로 검토 등 침수 해소를 위한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해 우수관로(D1200mm)정비 0.95km, 빗물펌프장(Q=170㎡/min) 및 저류시설(V=2000㎡) 각각 1개소를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가지 내에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상업활동과 주민 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야간공사 병행과 안전시설 및 간이 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설치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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