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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군부대 인근 야산서 산불…지뢰 탓에 헬기만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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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산불이라 확대 우려는 없는 듯…불 완전히 꺼지면 산불 원인 조사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군부대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18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고금산(해발 121.5m) 내 군부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2대를 보내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0분쯤 주불을 잡았다.

하지만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산불 발생 지역 주변에 폭발물(지뢰)이 매설돼 있는 등 산불진압 대원들의 현장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주불은 잡았지만, 잔불이 남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장에 산불 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고금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당국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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