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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사용 가능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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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기존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 단점 극복한 포도당 검출 시약 개발"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최대 6개월까지 쓸 수 있는 포도당 검출 시약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효소 기반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2주만 사용 가능했다.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복부 피하지방에 센서를 부착해 자동으로 시간마다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혈당 조절이 어려운 1형 당뇨 환자는 매번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기 어려워 이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다만 기존 연속혈당 측점 시스템은 가격이 비싸고 효소 기반으로 혈당을 측정해 최대 14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유기 시약을 통해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면 최대 180일까지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케이메디허브는 "기존의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 유기화학물질보다 광학적 특성이 우수하고 포도당 검출 민감도가 높은 시약을 합성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메디허브는 신규 개발한 검출 시약이 광원 에너지도 낮아 시스템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포도당 검출 시약 개발 발표는 연속혈당 측정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에 희소식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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