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의 날 맞아, 유공자 및 모범 장애학생 포상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직원·학부모·모범 학생 등 20명 수상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 6명, 교육감 표창은 14명

우미정 대구선명학교 학부모. 대구시교육청 제공
우미정 대구선명학교 학부모. 대구시교육청 제공

전정애 대구세명학교 교사. 대구시교육청 제공
전정애 대구세명학교 교사. 대구시교육청 제공

최준호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 대구시교육청 제공
최준호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 대구시교육청 제공

안민혁 대구 매천고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안민혁 대구 매천고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서순이 옥빛유치원 특수교육실무원. 대구시교육청 제공
서순이 옥빛유치원 특수교육실무원. 대구시교육청 제공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직원, 학부모, 모범 학생 등 20명에게 표창장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모두 6명으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진로·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행·재정지원에 공헌한 교사 5명과 일반직 공무원 1명에게 주어졌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정애 대구세명학교 교사는 22년간 중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준호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은 대구국제고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우수등급을 받는 등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교육감 표창은 모두 14명이 받았다. 체육·정보·진로직업·통합교육·문화예술 분야에 모범적인 학생 3명, 이에 공헌한 교사 6명, 특수교육실무원 3명, 학부모 2명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교육감상을 수상한 안민혁 매천고 2학년 학생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보에 연주자로 지난해 각종 음악 콩쿠르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청년 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2022년 2월 DGB갤러리 '스펙트럼의 아름다움' 기부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순이 대구옥빛유치원 특수교육실무원은 12년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교내외 교육활동, 신변처리, 등하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는 등 직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미정 대구선명학교 학부모는 자녀교육 및 학교교육 활동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학생과 부모가 우리 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체육·진로직업·문화예술·학교생활 등 각 영역에서 모범을 보이는 장애학생 포상과 특수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직원 발굴, 자녀 교육·학교 교육 지원 활동에 귀감이 되는 장애학생 학부모 포상을 통해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표창장 전수식은 코로나19로 각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