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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구역' 포항 호미곶 해역 '5년 관리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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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지역사회 적극적 관심과 동참 당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매일신문DB.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9일 해양보호구역인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 25만㎡에 대해 5년 단위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해양생물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곳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호미곶 주변 해역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지정했다.

이 해역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한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주 서식처로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수온 상승과 해양산성화로 이들의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해수청은 이번 관리계획을 통해 지역 현황 조사, 지역민·지자체 등 이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생태계 보전과 지역에 이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관리계획은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중앙관리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수립된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해양보호구역 생태계의 보전·유지와 효율적인 이용관리를 위해선 지역민은 물론 어민,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 수립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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