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송준기)는 대구 성명여자중학교(교장 배익홍) 학생들이 직접 모은 성금 100만2천원을 대구적십자사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9일 진행된 성명여중 교내행사 '전문가 초청 비전 찾기 부활절 행복 수련회'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헌금을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민들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적십자사에 전한 것이다.
3학년 성지윤 학생은 "학생회 설문조사 결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적십자사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배익홍 교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을 덜어주고 피해민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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