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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5월 10일 정오부터 청와대 문 개방"…북악산도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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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직후

윤한홍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왼쪽)과 김용현 부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한홍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왼쪽)과 김용현 부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개방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월 10일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직후 청와대가 개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는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취임식이 끝나는 정오부터 청와대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 본관은 물론 영빈관,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 등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청와대로 인해 단절됐던 북악산 등산로도 이날 오전 7시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개방 초기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 '관람 신청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우선 10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입장 신청을 받는다.

입장 인원은 청와대 경내 이용 가능 면적, 입장객 한 명당 3㎡의 최소공간 확보, 여유 있는 관람을 위한 적정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루 총 6회, 2시간마다 6천500명씩 모두 3만9천명으로 결정했다.

23일 이후 입장 규모와 운영 방식은 국민 관심도와 입장객 추이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네이버, 카카오, 토스)과 웹사이트(네이버)를 통해 하면 된다.

개방 초기 65세 이상과 장애인, 그리고 단체관람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을 받아 입장 인원을 안배하기로 했다.

북악산 등산로는 사전 신청이나 인원 제한없이 5월 10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경호와 보안을 이유로 통행을 할 수 없었던 청와대 뒤편 백악정 대통문이 열려 청와대에서 한양도성 성곽까지 연결된다.

이와 함께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 경내, 경복궁과 북악산 일대에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같은 기간 청주 청남대, 세종 대통령기록관, 합천 청와대세트장 등에서도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개방 행사, 관람 신청 서비스, 등산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온라인 소통관인 '청와대, 국민 품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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