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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 16강 보인다"…대구FC, AFC 챔스리그 산둥과 27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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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은 5·6차전 모두 이겨야 조 1위 가능
가마 감독 "남은 경기에서 100% 쏟아부을 생각"

대구FC가 오는 27일 오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산둥 타이산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26일 사전 기자회견 하는 대구FC 알렉산더 가마 감독. 연합뉴스
대구FC가 오는 27일 오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산둥 타이산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26일 사전 기자회견 하는 대구FC 알렉산더 가마 감독.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프로축구 대구FC가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산둥전은 대구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FC는 27일 오후 11시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산둥 타이산과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갖는다.

현재 F조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둔 대구의 순위는 2위다. 조 선두 우라와 레즈(일본·승점 7), 3위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승점 7)와 승점이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나뉘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만 16강에 직행하고 2위 팀은 다른 조 2위 팀과 성적을 비교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대구는 남은 산둥과 5차전, 라이언 시티와 6차전을 모두 이겨야 조 1위가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F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산둥에 발목이 잡힌다면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진다.

알렉산더 가마 대구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경기를 통해 산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도 남은 두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남은 경기에서 100% 쏟아부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공격수 정치인은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겨서 조 1위로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흘에 한 번씩 경기해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피로감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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