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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잡은 맨시티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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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에 4대3 승리…베르나르두 실바 후반 29분 결승골
멀티골 넣은 벤제마는 득점왕 가능성↑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운데·30)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93초 만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 팀의 2차전은 내달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가운데·30)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93초 만에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두 팀의 2차전은 내달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7골이 터진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CL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29분 터진 베르나르두 실바의 결승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4대3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분 만에 리야드 마레즈의 크로스에 이은 케빈 더브라위너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1분에는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넘기자 가브리엘 제주스가 한 번 트래핑하고서 터닝슛으로 맨시티의 2대0 추가골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좋은 폼을 보여준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전반 33분 벤제마는 페를랑 멘디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에 꽂았다.

후반 8분 맨시티가 필 포든의 헤더로 3대1로 달아났으나, 2분 뒤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단독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다시 1점 차를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9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넘어지면서 건넨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망 왼쪽 구석 상단을 흔드는 골을 터뜨리며 다시 2골 차로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37분 벤제마의 페널티킥 골로 한 점을 따라붙으면서 실바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날 멀티골을 올린 벤제마는 이번 대회 14골로 8강에서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다음달 5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를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시즌 연속 UCL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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